이번주 월요일부터 계속 새벽 3시를 넘겨 잠이든다. 물로온~ 덕분에 매일 지각이지. 빨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어줘야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급하게 조명이랑 이것저것 조회하고 주문하고... 그넘의 가격비교 하니라 새벽을 넘기고 이러고 있다.
여기저기 배송사가 다르다보니 종일 택배때문에 니키는 낮부터 쉬지도 못하고 (미소 잠들라치면 택배기사 문 쾅쾅쾅~!!) 그래도 어제 하루만에 왠만한건 다 도착했더구만.
남은건 트리인데 이상하게 올해는 트리파는 곳이 쉽게 안보인다. 큰 마트나 백화점가면야 즐비하겠지만 그런곳을 다닐 상황도 아니고 암튼, 퇴근길에 고속터미널에 들러서 한참을 둘러보니 겨우 두곳 발견. 근데 낡았거나 터무니없는 가격들. 새거지만 이너넷서 본거랑 똑같구만 자꾸 더 좋은거라며 가격을 높게 부르고.... 결국 걍 집에와서 이너넷으로 찜해놨던 트리를 주문했다.
그렇게 집에와서 보니 X-MAS 월데코가 모두 도착했길래 저녁먹고 미소 잠든사이 월데코 꾸미기 시작~! 나름 빡시다 이거. 방법은 알겠는데 첨이라 그런가 한 두어장 붙여보고서야 감이 오더란....
조금씩 조각들을 붙여나가며 완성하고 보니 와~~~ 완전 크리스마스 분위기 200% 상승!!!
니키도 잠들고 마지막 정리하고 보니 또 어느새 새벽 3시... ㅡㅡ;
아침에 미소를 못보고 뛰쳐나왔는데 궁금하다. 과연 미소가 어떤 반응일지... ㅋㅋㅋ
이제 남은건 내일 도착할 트리를 조립해서 트리 꾸미기랑 헬륨풍선 거실에 꾸며줄려는데 당췌 어디서 구해야하는지....ㅡㅡ;
내가 이번주 계속 이러고 있으니 니키왈 ' 자식이 뭔지... '
조금씩 울 아버지 어머니 맘을 이해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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