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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됐다~!!

사진일기 | 2009/11/06 01:09 | a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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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사용기한을 넘겨버린.... 옛말에 아끼면 똥(?)된다던 그말처럼 아끼고 아끼다 결국 또 이리됐네. 첨 도착하자마자 냉장실에 보관하면서 하나씩 빼썼는데 요며칠 퇴근길 지하철에서 불현듯 갑자기 냉장실에 들어있는 필름이 번뜩하고 떠올랐는데 꽤 지났지 싶었다. 그나마도 냉장보관해온거에 위안을 삼으며 당분간 필름을 최대한 빨리 소비해야겠삼. 그 첫번째로 아껴써야지하며 냉장실 열때마다 이 연보라 박스가 힐끗 보일때면 뿌듯해하던 Tokyo Gratzy의 베가스 네가 400 한 롤 소진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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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MZ-L을 꺼내놓고보니 캬~ 이넘은 매번 손에 쥘때마다 이쁘다. 필름 SLR여서 굉장히 아담한 사이즈라 그런가 그냥 보고만 있어도 뿌듯함을 선사해준다. 스트랩이 왠지 좀 안어울리는 감이 들지만 감기는 감이 좋아서 여태 쓰고 있는... 스트랩 짧은 건 또 싫어라해서 좀 길게 사용하는데 이넘은 길게하기가 좀 멋스러움이 덜하달까...
늘 그렇지만 필름홀더에 필름 장착할때마다 묘한 느낌이 전해지는데 마치 뭐랄까 두근거림(?) 정도? 그게 필름을 계속 쓰는 이유중에 하나겠지만 항상 이느낌을 좋아한다. 매번 첫 롤 같은 느낌. 여기에 어떤 순간이 담길지 궁금해서 마구마구 신나는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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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은 DSLR로도 잘 못찍고 있는 상황에 FILM을 빨리 찍게될까 싶긴해도 어쩔수 없이 소진해야해서 (냉장실에 아직도 슬라이드랑 3개가 더 남았기에..ㅠㅠ) 암만봐도 MZ-L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둬야할까 싶다. 그래서 책상위에 딱 걸어둔....

'걸리면 찍는다'라는 전투적인 마인드~!! ㅋㅋㅋ

2009/11/06 01:09 2009/11/0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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