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BOSE 접한 이후 계속 BOSE만 듣게 되는 강한 중독성이 있는듯 싶다. 원래 사운드쪽은 객관적이기보단 주관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뭐가 어떻다 말하기가 정말 조심스러운 부분인듯... 다만, BOSE의 묵직한 저음과 고음의 밸런스가 좋고 특히 저음의 타격감을 넘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 BOSE만 쓰게 되는듯.
지금껏 난 내 귓구멍(?)이 평범한 보통 사이즈이거나 조금 클것이라 생각하고 살아왔다. 그도 그럴것이 APPLE의 모든 이어폰들이 내 귀에 맞는걸 못봤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사운드는 정이 안가는.... 모든 사람들이 APPLE용 이어폰을 잘도 끼고 다니는게 신기하기만 할뿐.
귀에 억지로 꽂아보지만 3초도 안되서 스르륵~ 그냥 빠져버린다. 초반엔 이것땜에 넘 스트레스 받아서 던지기도 몇번... 정말 욕나왔던 기억들 생생하다는. 이어폰솜을 사서 껴볼까도 했는데 것도 귀찮고....
BOSE의 MIE2i는 아이폰 전용의 이어폰으로 귀에서 빠지지 않도록 설계된 것 하나만으로도 한눈에 반해버린 녀석이다. 이전까진 국내엔 MIE2 까지만 출시되고 있었고 1개월 넘게 기다린 끝에 이틀전 MIE2i가 드뎌 발매된 것. 차이라면 MIE2i가 아이폰 전용의 무지향성 마이크와 볼륨 및 재생 컨트롤러가 탑재되었는데 일반용으로 먼저 출시된 MIE2와 가격이 같다. 아이폰이나 아니패드라면 무조건 MIE2i!
APPLE용이기 때문에 iMac과 맥북에서도 재생 컨트롤러와 볼륨조작은 당근 잘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BOSE 헤드폰과 성능차가 궁금했는데 기분좋게 때려주던 저음의 타격감이 없는게 아쉽지만(귀 전체 감싸주는 헤드폰이 아니기때문에 당연한) 여전히 묵직한 중저음과 고음의 밸런스가 맘에든다. 가끔 과하다는 사람들 몇 있던데 BOSE는 무조건 이퀄라이저를 OFF하는게 제대로된 감상에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음한다. 내 모든 맥과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선 모두다 OFF로 설정되어있다.
BOSE가 개발한 돌기모양의 이 이어탭 덕분에 이어폰이 저절로 귀에서 흘러내리거나 하는 일이 없을뿐만 아니라 실리콘 재질이라 착용감이 정말 좋다. 막 뛰어다녀도 전혀~ 빠지지 않는... 거기다 BOSE만의 빵빵한 사운드... ㅋㅋㅋ
여튼, 받자마자 이어탭을 이리저리 껴보다가 알게된 사실 하나!!!!
내귀가 커서 APPLE용 이어폰이 안맞았던게 아니라 그 반대로 귓구멍이 오히려 작아서 안맞았던 것.
MIE2i의 이어탭 3가지 종류 중 small 사이즈가 딱 맞더라는.... ㅠ..ㅠ; 결국 지금껏 APPLE 이어폰은 작은 내 귓구멍에 한번도 제대로 들어가지 못했다는 얘기다. 그니까 맨날 꽂자마자 흘러내리고 흘러내리니까 당연 사운드가 모기소리만하고 해서 맨날 볼륨최대로 올려야 그나마 듣을 수 있었던.....
또하나 맘에 드는건 무지향성 마이크.... 아이폰 번들 이어폰의 마이크나 기존 다른 이어마이크들 모두 통화시엔 항상 손에 잡고 입에 가까이 대고 있어야만 상대방이 그나마 불편없이 알아 들을 수 있었는데 오늘 사용본결과 전혀 그럴필요가 없더라는 것. 맘껏 음악 듣다가 전화오면 부랴부랴 이어폰을 분리하거나 이어마이크를 찾아 입에 가까이 댈 필요없이 걍 컨트롤러 버튼 누르고 편하게 통화하면 됨.
이로써 번들 이어폰이여.... 안녀엉~~!!! ㅋㅋ
1.음질 좋고 묵직한 중저음은 내게 쵝오!
2.고음 밸러스도 좋코 특히 무지향성 마이크덕분에 통화가 편해짐
3.MIE2에 비해 아이폰전용으로 재생,중지,이전/다음곡 컨트롤과 볼륨+- 조정
(모든 APPLE 제품에 가능)
4.BOSE 특허개발된 이어탭 덕분에 빠르게 고개를 젖거나 뛰어다녀도 절대 빠지지 않음.
5.그럼에도 이어폰 착용감이 정말 좋음.
6.아쉽지만 차음성은 보통수준.
7.생각보다 디자인이 나쁘지는 않음. 되려 아는 사람들은 한눈에 딱 알아볼것 같음 (엇 BOSE잖아.)
8.언제나 맘에 드는 부분이지만 꼬이지 않는 BOSE케이블은 넘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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