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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후보정의 효과

사진일기 | 2006/05/25 11:20 | aaron

화요일에 지난번 주문했던 DSLR 후보정 인물편이 도착했지만 데탑 윈도우즈 설치 문제로 아직 읽어보지도 못했다.
35mm 필름카메라로 찍은 필름을 인화업체에 맡기면 인화업체마다 같은 사진인데도 불구하고 느낌이 다르게 현상된다. 이는 업체마다 인화시 보정하는 방법과 노하우가 살짝씩 다르기 때문인데 사진을 찍은 작가의 의도를 제대로 반영하려면 본인이 직접 인화, 보정하는 것이 가장 빠른길일 것이다.
내셔날지오그래픽에는 이런 인화보정을 전문으로 하는 부서가 따로 있다고 한다. 그만큼 중요한 작업이기도하거니와 요즘의 속성인화와는 다르게 한컷당 보통 3-4일씩 길게는 보름간 후보정 처리를 한다고하니 내셔날지오그래픽이란 간판이 결코 겉만 번지르한건 아닌듯.
여튼, 최근엔 개인이 간편하게 인화할수 있는 기구들을 이너넷에서 판매가 되는걸로 아는데 뭐 이런부분은 단순히 인화만 가능하고 상세한 후보정관련한 방법이나 도구들은 못본듯하다.
아무래도 개인이 인화보정을 직접하려면 일반인들에겐 시간적 물질적 여건이 따라야하므로 요즘의 IT시대에 다들 포토샵 조금씩은 왠만해선 다룰줄알고 시간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개인이 인화보정하기엔 DSLR이 딱인듯. 게다가 남이해주는 인화보정은 아무래도 내가한게 아니지 않을까?
나도 초울트라 캡숑~ 아마추어이지만 지금껏 사진이란걸 찍으면서 느끼는건

1. 사진자체의 구도나 느낌을 잘 찍는게 가장 우선이며..
2. 그 사진의 부족한 느낌을 의도한대로 살려주는 후보정 작업이 병행되면 더욱 좋겠다.

난 1번도 잘 안되고... 2번도 잘 안된다...ㅡㅡ; 그래서 책사보고 따라해보고 찍어보고 관련 클럽의 자료들을 뒤적거리는거다. 그래서 장비보다 내공이 우선이다란 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니란걸 실감하며 산다. 아래는 얼마전 서울숲 출사때 찍은 컷들중 일부이다.
사실 이 컷은 바닥분수에서 물줄기가 높이 치솟을때 아이들이 깔깔리며 뛰어노는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지만 잠시 딴생각하다가 셔터 타이밍을 한박자 빠르게 누른 케이스...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는 후보정 전의 크롭된 원본 컷이다. 화창한 날 오후에 77mm Limited로 촬영된 컷. 워낙 리밋의 발색이 좋아 원본만으로도 충분한듯하지만 막 뛰려는 아이의 주변이 산만한 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O'clock Sprotlight(Omni)를 이용해 집중도를 높여주고 파란끼가 돌던것을 살짝 따뜻한 옐로우를 넣어줬다. 그 후에 살짝살짝 버닝작업을 해준컷. 사실 이 보정컷은 예제로 쓸려고 대충 포토샵으로 딱 3분 걸렸다. (내셔날지오글픽 갸들은 도대체 보름씩 뭘 어케하는지.ㅠ.ㅠ)
대충 예만 들어본거지만 여튼, 우리모두 내공을 쌓으삼....ㅠ.ㅠ
그런의미에서 또다른 책을 주문해야하지 않을까? 어이 니키!!!!
2006/05/25 11:20 2006/05/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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