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니키와 함께 오래된 앨범을 뒤적이다 내 맘에 꼭드는 몇 컷이 있어서 갤러리로 옮겨 놓기로 했다. 필름이 없어 필름스캔을 못받은게 아쉽지만 그나마 이렇게라도 스캔 받은게 다행 아닐지...
승환과 윤희공주 어렸을적 사진도 너무 재미있었고 승환이를 첨 가졌을때의 울 형님과 처형의 단란한 저 사진도 너무 좋다. 거기다 울 니키 대학때 사진도 새롭고.... 어릴적 바닷가에서 찍은 오래된 사진도 너무 좋다.
힘들었던건 워낙 오래된 사진들이라 스크래치 보정하는데 한참 걸렸다는 것 (젤루 하기 싫은 작업...) 니키의 그 두터운 앨범 몇권을 한참을 뒤적거리다 불현듯 부러움이랄까... 그런 느낌.
난 왜 내 과거의 사진들이 이리도 없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해서 어릴적을 회상해보니 울 집엔 그 흔한 자동카메라 하나 없었던 사실이 떠오르더구만.
" 그래서 그게 하두 사무쳐서 지금은 사진을 너무 좋아하며 사는걸까???? " ㅡ,.ㅡ;
사실말이다. 가끔 어떤 이들의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보다보면 온통 아기사진으로만 가득찬 걸 보다보면 은근 짜증날때가 있었다. 이유는 없다. 그냥 싫었을 뿐이지.
헌데, 이런 내 현실과 이제 태어날 우리 사월이를 생각해보면 그게 그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번뜩들더만.
꼭 울 사월이와 니키는 사진 많이 찍어놓아야지...하고 다짐한다.
오래된 그 앨범을 보니 결국 남는 건 사진뿐.....ㅡ,.ㅡ; 이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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