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두 할게 없어서 번뜩 생각난게 작년 겨울에 중고로 구입했던 비바피냐타가 생각나더라구. 실은 니키랑 같이 할려구 중고로 구입했던건데 둘이서 초반 한번인가? 플레이하곤 그냥 두었더랬다. 비바피냐타는 그냥 겉보기엔 아름답고 동화스러운 화면덕에 여성 및 유아용으로 오해도 많이 받았고 실제로 MS 빌게이츠 회장 따님이 중독증세를 보일만큼 빠져서 겜금지령까지 내렸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였다.
여튼, 이넘을 제대로 한번 해보자는 맘에 시작했는데 하면할수록 장난이 아니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 이거.... 위 사진처럼 처음시작하면 낡디낡은 삽자루 하나만 가지고 쓰레기더미의 저 황무지를 세계에서 가장 멋진 정원으로 가꾸는게 목적!
그래서 정원이름을 붙일때 한 5초 고민했나? ㅋㅋㅋ 사월정원이란 이름으로.. ㅋㅋㅋ
내년 4월까지 함 가꿔볼라공...
위처럼 쓰레기들을 정리하고 삽자루로 땅을 다져야하는데 뭐 노가다성은 아니지만 다진다는게 삽자루로 땅을 힘차게 내려치는게 다다. 전체 넓이의 1%를 다지면 드뎌 웜(지릉이)이라는 피냐타가 정원으로 찾아오는데 가장 기본적인 피냐타가 바로 웜이다.
웜이 두마리가되면 목공수가 찾아와 웜이 살 집을 처음 지어주고 간다. 웜이 두마리가 되고 각 웜들에게 이름을 지어준후 사랑을 나누도록 해주면 집안에서 일명 사랑의 춤이라는 댄스를 쳐댄다. 얼마후.... 웜의 알이 배달되는데... 이렇게해서 웜의 마리수를 늘려가는게 가장 기초랄까~ 웃긴건 두마리를 짝지어 주어 새끼를 낳으면 그 새끼가 또 부모 웜들과 사랑을해서 또 알을 배달하는...ㅠ..ㅠ; 어찌보면 쫌....
이제 잔디주머니를 구해 다진 땅에 잔디씨를 뿌려 황무지땅이 어느새 이쁜 잔디정원으로 탈바꿈~ 움호호호... 정원에 잔디를 일정량 뿌리면 또 알수없는 몇마리의 피냐타가 정원으로 구경오는데 식구가 되느냐 아니냐는 피냐타마다의 만족도를 채워주어야만 한다. 가령 특정 채소를 가꾸어 먹인다든가... 집을 지어준다든가 하는....
낮과 밤이란 개념이 존재해 밤이되면 피냐타들이 모두 잠을 자고 그 사이 플레이어도 담엔 어떻게 가꾸어갈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약간의 시간이 주어지는셈이다. 그리고 이 게임은 자연의 냉정한 먹이사슬 개념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새처럼 생긴 피냐타들의 마리수를 늘릴려면 두가지 조건을 만족해야하는데 하나가 집이 있어야하고 그 집을 지을려면 꽃이나 야채를 재배해 마을에 내다팔아 번돈으로 목공수에게 지불해야하고 나머지 하나가 애지중지 키웠던 웜들을 먹이로 주어야한다는 사실.....ㅡㅡ; (애써 이름까지 붙였구만 언넘을 먹이로 줄까하는 고민도 꽤 했다.. 흑흑)
(현재까지 진행한 정원 모습)
아직 극 초반이지만 나름 사과나무도 심었고 당근이랑 여러 꽃들도 가꾸다보니 새로운 피냐타 여러 종류가 찾아와 현재 살고 있다. 좀 더 진행하다보면 연못을 위한 땅도 파야하고 피냐타들을 저대로 그냥 두면 야채나 꽃들을 훔쳐먹거나 지들끼리 싸워 한마리가 죽거나 다치고 아주 난장판이 될 위험이 크다. 울타리도 쳐줘야하고 꽃들이 시들어죽지 않도록 수시로 물도 챙겨줘야하며 새로운 씨앗이나 필요한 도구들을 살려면 피냐타를 잘 키워 팔거나 야채나 꽃을 재배해 팔아야한다.
그러다보면 정원도 좁아지니 정원도 넓혀야하고 피냐타들의 먹이를 위한 웜들도 계속 짝을 지어 생산해야하고..... 으~~~~~ 지금은 완전 초반이지만 나중엔 정말 정신없는...
XBOX Live로 친구들끼리 잘 키운 피냐타나 정원을 선물할수도 있삼. 특히 기본 타겟이 가족이기때문에 엄마가 아이에게 선물하거나 아이가 엄마에게 선물할수 있다하니 머리는 잘 쓴듯..
빡시니까 걍 심심할때 간간히 울 사월이 태어나는 4월까지 가꿔볼까 생각중.
근데 이거 한번 잡으면 4-5시간 후딱이라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