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메틸기어 솔리드 포터블 OPS를 시작한지 서너달... 출퇴근길 동영상이고 뭐고 한동안 이녀석만 파고 들었는데 드뎌 대망의 엔딩 마지막 보스 진을 남겨두고 있삼.
PS3 MGS4를 끝내고 이야기의 많은 부분들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MGS 전체 스토리 시발점이 되는 것이 바로 이 PSP용으로 출시된 OPS인듯 싶다. PSP이지만 절대 PS에 뒤지지 않는 재미와 잠입액션이란 MGS 특색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어서 PSP 타이틀로는 유일하게 몇달씩 나를 빠져들게 만든 시리즈다. (출퇴근 1시간씩만 했기 때문에 오래 걸렸삼)
그레이폭스의 탄생 배경... 지놈 프로젝트의 발생 원인.. 왜 보스의 유전자가 필요했는지 등.. 거기에 현자의 유산에 대해서도... 짐작은 하고 있었으나 실제 플레이하면서 매듭이 풀리는 스토리라인등은 최고의 PSP 타이틀이란 생각까지 들게했삼.
마지막 보스와의 한판을 남겨두고 있으나 왠지 끝나는게 섭섭함마저 든다. OPS2가 개발중이란 말도 있던데 꼭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임.
p.s: 점심 시간에 김밥먹으며 엔딩 봐버린...ㅠ.ㅠ; 아웅~ MGS OPS PLUS가 있구마. ㅋㅋㅋ 다시 버닝모드~
아주 오래전 소설이나 영화에서 온라인을 통한 가상세계에서 살아가는 내용들을 한번쯤은 접해봤겠지만 실제 현실에서의 가상세계는 그 당시 상상했던 세계와는 동떨어진 뭔가 많이 모자른듯한 모습이 많았다.
" 모야 이게... " 내지는... " 그렇지.. 아직은 힘들겠지.. " 정도?로 조금은 이해하려드는 맘까지 들더라는거지. 암튼, 지금 소개하려는 HOME은 그런 상상속에서의 가상세계를 가장 잘 표현한 온라인속 또다른 나와 그들(?)과 관계 형성 세계!!
[사용된 모든 이미지는 똑딱이로 모니터를 직촬 했기땜시 상태가 많이 메롱임을 이해바람~ ]
사실 HOME은 Sony Playstation3의 온라인 기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는 부가서비스 중의 하나다. 플3 업데이트 통해 HOME을 설치할 수 있고 클릭만하면 바로 HOME의 세계로 접속한다. 위 우측의 캐릭터가 HOME에서의 본인 캐릭터임. ㅋㅋ
들어가보면 나무아래 모르는 이들끼리도 모여서 뭔가 열심히 토킹어바웃중이시공... 야외까페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보이는 모든것이 Full 3D 가상현실이며 앉거나 뛰거나 춤을추거나.... 뭐든 가능할거 같다. 지금은 베타버전이라 서버상태가 가끔 불안한 모습이 보이지만 아직 베타이니 차차 안정화는 될 거 같삼.
광고간판이나 이렇게 큰 보드에는 이벤트 정보들도 나오기 때문에 한번쯤 눈여겨볼만도... 실제 동영상이 나오는 간판도 있기 때문에 진짜 가상세계에 와 있는 느낌이들 정도다.
대화는 플3에 그냥 일반적인 USB 키보드 껴서 사용해도 되고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그냥 말로해도 되는.. 물론 졸라맨 같은 음성변조는 기본으로 지원되니 타이핑하는거 보다야 훨씬 편할거임.
[리얼 비디오 광고보드] [설정은 기본 아바타 외형도 수정 가능한 개인용 PMP]
기본으로 제공되는 아바타 옷가지나 신발.. 각종 악세사리들만 착용가능.. 더많은 아이템들은 당근 유료 결재해야 가능하지만 아직은 유료결재할 아이템도 별로 없음. 베타가 아닌 정식버전이되면 많아지겠지만 가격이 정말 만만찮다. 이번 크리스마스 대목이라고 산타복장만 결재해도 대략 9만원정도가 든다. (미친 쏘휘쉐이야!~!!!)
여긴 쇼핑센터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딱 보이는 리빅 광고보드! 이름 그대로 HOME에서 생활해나가기 위한 쇼핑센터임. 이곳에서 가구를 사고 의자를 사고 TV를 사고 별장을 사고 럭셔리한 생활을 느껴보기 원한다면 이곳을 방문하도록. ㅡㅡ; 역시나 아직은?? (베타라 별로 아이템이 없음)
쇼핑몰센터 중앙에 보이는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다보면 실시간 비디오 광고가 나오고 있는데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었삼. 여기... 진짜 현실에서의 쇼핑센타처럼 HOME에서의 자사 광고를 문의하면 저 위치와 같은 중요위치와 아닌곳에 따라 금액차이가 날거라는.... 덜덜덜.... 모냐 여긴....ㅜ (광고판도 마찬가지일듯...)
쇼핑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산타복장.... 비싸도 넘 비싸다. 나 같은 사람들은 그냥 구경만할뿐... ㅋㅋㅋ
1층 센터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분수대.. 이거 보는 순간 아~ 정말 진짜 손휘 이 미친쉐리들... 크흑... 넘 잘만들었잖아!!!! 가까이 지나가면 졸졸졸 물흐르는 소리까정... ㅡㅡ;b
다시 중앙 광장으로 나왔는데 잼있는 곳을 발견했다. 다들 모여서 몬가 행동을 하고 있길래 앞에 다가가 주저앉은채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해봤다. " 국내 출시게임들은 한글화 해야한다! " " 한글화 해라~!! "
음.. 이들은 지금 시위중임... ㅋㅋㅋ 한글화라는 말에 박수도 쳐주고.. 짝짝짝~
몰래 그들 뒤에서 토끼춤도 추었삼.. ㅋㅋㅋ (댄스라는 항목중에 토끼춤이 있음)
광장의 외진곳으로 걸어가보니 이런 광경이.. 이곳이 바다를 끼고 있는 곳이란걸 처음 알았다는... 날씨가 오늘은 좀 뿌연 흐린날씨...
여긴 게임센터임. 입구에 들어서면 여기저기 몬가 하고들 있는게 보이는데... 조금씩 익숙해지다보니 이젠 눈에 띄는건 뭐든지 작동 가능하다는 개념이 생기더란 사실...
그래서 게임기 앞에 다가가 눌러보니 헉~!!!! 게임이 된다... 진짜루... 덜덜덜~ 모냐 도대체 여긴...
주위를 잘 보면 당구대 앞과 다트판도 보이고 저 멀리 볼링도 치고 있다. 당구대는 앞에 캐릭터가 보이는데 당구공이 움직이고 있고.. 아마도 본인이 아닌경우엔 저런 형태로 보이는거 같은데 조금 아쉽긴했음.
다트판에 다가가면 다른 캐릭들과 다트 게임을.. 아니면 나인볼도 칠수 있다는 사실... 볼링장으로 가보면 열심히 볼링도 치고 있고 대기자는 의자에 앉아 관람중인 모습까지... 나도 함께 쳐볼라고 들어갔는데 기다리기 귀찮아서 걍 포기.. ㅋㅋㅋ
게임센터를 나와 이번엔 오피스텔 앞에 도착했삼. 여긴 실제 내가 거주하고 있는 오프스텔이 있음. 이만한 조경에 이런 오피스텔이라면 꽤 비싸지 않을까? ㅋㅋㅋㅋ 일단 들어가 보삼.
자~ 휑~한 이 곳을 잘 보기오!! 아까 쇼핑센터에서 가구와 가전제품 및 여러가지를 결재하고 살 수 있었던 이유를 이제 알거임. 쇼핑센터에서 결재하면 이곳을 내 맘대로 꾸밀수가 있다는 거임. 끄윽~ 다 얼마야~ ㅠ..ㅠ;
겨우 소파만.. 아~ 심심행.. 뭐하고 놀지?? 응??
창문넘어 베란다로 나와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정말 꿈에서나 가지고 싶던 오피스텔이랄까? ㅋㅋㅋ 아깐 분명 날씨가 뿌연 흐린날이었는디... 쩝...
아~ 심심행~!!
베란다에서 본 내부모습. 휑~~~~~
P.S: HOME 서비스 한참 전부터 세계 유저들이 오래동안 기다려온만큼 완성도는 엄지를 세워주고 싶다. 다만, 베타 서비스라 서버와의 접속끊김이 다소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화작업은 계속 이루어져야 할듯. 아닌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은 북미와 유럽과는 만날수가 없다. 아마 서버를 나누어 부하를 줄이기 위함이겠지만 좀 많이 아쉬운건 사실...
손휘가 이렇게 공들여 만든 이유는 딱 하나!! 아이템 장사다. 언제나 그랬듯 손휘의 가격정책은 이해가 안되는... 이번에도 역시나~
엑박삼돌이 마소가 그랬다더만 " 우리는 아이템을 팔 생각은 없다. "
내가내가 엑박삼돌이도 들어가 봤는데 니들은 그 상태서 팔았다간 진짜 돌맞는다는.. 아바타 넘 비교돼.. ㅡㅡ;
뭐니 이거.. 진짜 미친듯이 웃었다. 초대박!!! 나날이 더욱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미를 더해가는 리빅!! MGS4 DLC.. 이건 정말 상상도 못했다는... ㅋㅋㅋㅋ MGS를 즐겨본 유저라면 이유를 알거임. ㅋㅋㅋ 특히 스네이크의 저 독백은... 하하하하.. 이런게 대박 아니면 뭐것어.
결국 엑박 삼돌이에 이어 플3까지 작업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소덕에 거실에서 TV도 안보는 상황인데다 이전의 거실에서 지냈던 모든 일들이 하기 힘들어졌다.
아.. 참고로 지난번 그래픽카드 업글하면서 속썩이던 중소기업 모니터께서는 결국 DVI 사망하셨다. 덕분에 이번에 HDMI에 대해 지대로 공부하게 됐고... D-SUB과는 달리 디지털 신호를 사용하는 DVI 단자에 음성 신호까지 처리하게 만든것이 HDMI... 대신 이런 고품질의 소스들에 대한 라이센스 문제가 제기되면서 복사방지 기능으루다 HDCP라는 방식을 DVI에 적용했는데 이게 중소기업 모니터들 대부분인지 일부인지.. 여튼 그시절엔(그래봐야 얼마전임) DVI 표준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하는 통에 지금의 나와같은 피해자가 발생하는거다. ㅆ~
결국 모니터는 맛이 헤롱메롱 거리던 니키의 기존 모니터 대신으로 옆으로 이동하셨고 저렴한 모니터 하나를 구했는데 이넘이 HDMI 단자가 없다. HDMI 단자를 지원하는 상위 모델들은 하나같이 10여만원을 더 보태야했기 때문에 도저히 엄두가 안났다.
어쩌나 고민에 고민을... 하던 통에 오늘 도착한 택배박스 하나~
이 박스 안에는 내 고민의 산물들이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디....
일단 HDMI to HDMI 1개와 DVI to HDMI 가 2개... 그리고 하이라이뚜 HDMI 셀렉터기.. 요렇게 3가지가 배달되었삼. (참고로 셋다 HDMI 1.3버전임) 모니터와 본체가 DVI만 있고 플3는 HDMI와 컴퍼넌트만 가능했는데 이미 모니터의 컴퍼넌트 단자엔 삼돌이가 버티고 있다.
첨엔 DVI 셀렉터기를 생각했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해보니 역시나... 가격이 후덜덜.. 뭐 쓸만하다 싶은건 10만원 후반에서 20 초반.. 이건 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격이니 이 방법은 말도 안되고... 컴퍼넌트 셀렉터기를 사서 삼돌이랑 엑박이랑 모니터에 같이 쓰는 방법이 있기는헌데 컴퍼넌트 케이블 두개만 사도 5-6만원이니 이것도 뭐.... 거기다 원래 목적은 1920 X 1080 Full HD 지원이 되는 모니터인데 그 하위버전으로 쓰는게 넘 싫었삼.
그/래/서!!!
알게된것이 HDMI SWITCH다. 우연히 HDMI 검색에서 방문한 모 블로그에 요 이전 구버전의 스위치를 사용한 것을 보고 아하~!!! 했던것.
어차피 DVI에 사운드채널만 보탠것이 HDMI니까 DVI to HDMI를 해도 똑같지 않을까? 그럼 HDMI 스위치에 모니터를 연결하고 본체와 플스3를 HDMI로 연결하면 될 거 같았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 ㅋㅋㅋㅋ 사진상으론 스위치가 뭐 대단한거마냥 보이는데 실지론 그냥 플라스틱케이스에 똑같은 4개의 버튼뿐. 엄청 가볍다. 가격은 2만온. ㅋㅋㅋ
컴퍼넌트 케이블에 비해 말도 안되게 싼 가격의 DVI to HDMI 와 HDMI 케이블들.. 최저가 검색에 검색신공을 거쳐 배송비 따로 안내도록 요 3가지를 최저가로 판매하는 몰을 겨우 찾아냈다.
HDMI 9천원... ㅋㅋㅋ
아~ 예전엔 컴퍼넌트 케이블 하나만 사도 가격 압박에 후덜덜이었는데 이건뭐.. HDMI란게 성능은 더 좋으면서 가격은 이리 싼것일줄은 미처몰랐던거다. 물론!!! 좋은거 살려면야 한정없이 비싼건 맞겠지. 헌데 그럴필요까지는 없을거 같고 뭐 요로코롬 저렴하게 써도 상관은 없다는거임.
HDMI 스위치가 일단 무전원이어서 더 좋고 컴퍼넌트처럼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 신호라 화질열화문제도 전혀 없다는것 또한 너무 반가운거 아니겠남.
여튼, 싼 가격에 원하던 시스템을 만들수 있어서 좋으나...
이건 그냥 갠적인 이론상일뿐이고..... 그래서 기대반 걱정반이라는.. 모니터를 구입했던 삼보에 전화해서 DVI가 HDCP를 지원하는게 확실한거냐고 문의했을때 어리버리한 기술지원이라는 작자의 대답은 아마도~ 였다. 또 성질 좀 부렸더니 한참뒤에야 확실하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지만 그래도 뭔가 찜찜한 건 사실이었음.
암튼 안될것을 감안해 선 정리고 뭐고 대충 연결한 후 스위치와 본체를 켜봤다. 완벽하게 뜨는 BIOS화면.. 두두두두두!!! 안될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좀 쫄았삼. ㅋㅋ 비스타에서 해상도 확인결과 DVI로의 원래 연결과 전혀 차이가 없는... 이만하면 성공한듯.
남은건 플3와의 Full HD 1080p 지원여부. HDMI to HDMI 케이블을 플3와 스위치에 연결한후 모드변경하면 되는데 문제는 기존에 컴퍼넌트 1080i 로 연결이 되있어서 잠시 화면이 멈췄다가 수초후 hdmi가 발견되었습니다. 연결하시겠습니까? 라고 묻는 내용이 나옴. 그 잠시 멈춘 시간동안 참 많은 생각이 들었음 ㅡㅡ;
보는바와 같이 1920 x 1080p Full HD 로 정상구동 확인. 1080i의 2-4배 좋은 화질이라는 1080p로 본 감상은... 4배는 아니지 않나? 라는 것임. ㅡㅡ; 게다가 엑박 삼돌이는 이번에 대대적인 대시보드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기존의 컴퍼넌트 및 VGA 단자로도 1080p가 지원되도록 했는데..... 쩝.. 라고 쓰고보니 플3마저 그랬으면 컴퍼넌트로 또 감당이 안됐을거란 생각이 드는군.
암튼, 생각만 갖구 막 저지르긴 했는데 저렴한 것들로도 제대로 나와서 천만다행.
아래는 플3에 저장되어있던 mgs4 jpg 바탕화면 한 장인데... 모니터로 보이는 걸 후지똑딱이로 찍은거임. 사이즈를 줄이긴 했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이미지 픽셀 하나하나 다 보이지 않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