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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포토프린터 DPP-FP95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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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박스 | 2008/05/28 0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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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니키와 나의 하루 일과를 보면 거진 새벽 2시가 되어야 잠자리에 드는 반복적인 생활로 변화했다. 퇴근해서 밥하고 세탁기 돌리고 청소하고 목욕시키고 씻고나면 미소 달래서 재우기로 마무리.... 뭐 하루 24시간 미소에만 집중하는 니키만큼 힘들겠냐마는 그래도 그렇게 힘들다가도 미소만보면 또 금새 이뻐서 웃고있다.
뭐 여튼, 그렇다고..
역시나 퇴근하고 집에와서 정신없이 청소하고 뭐하고 보니 오전부터 도착했다는 포토프린터를 그제서야 잠시 사용해 볼 수 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딱이다 싶다. 6년 가까이 그 후진 HP 잉크젯으로 뽑을때만해도 인쇄된 퀄러티 보며 와~ 했는데 확실히 그 사이 염료승화식은 날로 발전했던 모양이다. 대충봐도 일반 사진관에서 인화한 사진과 크게 차이를 모르겠다는...
HP 잉크젯으로 4X6 사이즈 전용지에 인화하면 장당 대략 2분 가까이 걸렸는데 염료승화식은 45초면 끝. 숫자상으로만 보면 45초도 길다는 느낌이 들지만 실제 인화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빠르다는걸 알게 된다.
PRINT 버튼만 눌러주면 바로 작동하는데 인쇄는 총 3번 왕복한다. Yellow -> Red -> Blue 순으로 마지막 한번 더 왕복하는 것은 최종적으로 인화된 표면위에 코팅을 입히는 작업.
인쇄된 사진결과를 보면 잉크젯의 그 뚜렷하게 보이던 도트가 전혀없고 매우 디테일한 느낌. 필름으로 찍은 사진만 보다가 어느날 디카로 찍었더니 필름에서 안보이던 세세한 주름과 깨알같은 점 하나하나가 다 보이던 그런 느낌이란 말이 딱 맞을듯 싶다.
헌데, 패키지 내용물을 자세히 보니 그 흔한 USB 케이블이나 이런게 전혀 없다. 케이블이라고는 파워 케이블 달랑 하나.... ????
여기서 또한번 소니의 장사속이 드러나는... 자체적으로 디카로 촬영한 메모리를 삽입하면 바로 인화가 된다는 것에 USB 케이블을 뺐다고?? 아니면 Bluetooth 인화가 되니까 옵션인 블루투스 어댑터사서 써라? 것도 아니면 어차피 USB 케이블 많고 픽쳐브리지 케이블 하나씩은 있을테니 그걸로 대처해라? 뭐 이런 이유일까?? ㅡㅡ; 참자....
최소한 세계최초의 HDMI를 지원하는 포토프린터라고 했으면 HDMI 케이블이라도 하나 넣어놓든가.. 암~것도 없다. 썅!!!
어쨌든 난 엄청싸게 전용 블루투스 어댑터를 구했으니 이것도 참자.. ㅡㅡ; 미친 손휘야.
타사에 비해 유지비가 쬐끔 싸고 염료승화식이라는 높은 퀄러티의 결과물과 장당 45초라는 빠른 속도에 버튼하나로 자체 보정(이거 생각보다 꽤 쓸만한 기능임을 확인) 기능이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좋은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는 점.
손휘의 지랄같은 옵션만 빼면 너무 맘에 드는 포토프린터인건 확실하다.
인화되는 모습을 짧게 찍어봤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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